삶에 지친 우리, 함께 걸어볼까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 맞아
‘포항 생명사랑밤길걷기’ 열려

포항에서 ‘2022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밤길걷기’가 열린다.

(사)포항생명의전화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 포항극동방송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힘들고 삶에 지친 나와 너, 우리를 응원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작된 캠페인은 14회 동안 포항, 대구, 인천, 수원, 대전, 광주 6곳 지역에서 5만6천982명이 함께했다.

참여 방법은 남녀노소 누구나 원하는 장소 혹은 추천코스 2곳(영일대해변길, 철길숲)에서 6.5㎞를 자유롭게 걷고 인증하면 된다.

캠페인 참가접수 기간은 9월 14일까지이며, 참가인증은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참가비는 1만5천원으로 선착순으로 청소년 100명에 한해 무료참가 가능하다. 이 밖에 봉사시간 3시간도 인증된다.

자세한 사항은 ‘2022 포항 생명사랑밤길걷기 홈페이지(pohang.onesteponelif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