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방역사항 검사 병행
포항시가 오는 9월 5일까지 부정 축산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번 특별단속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축산물 관리 위생상태 점검과 함께 작업장의 방역사항 실태 점검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밀도살,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 부정 축산물 유통 방지 △선물세트 상품의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행위 △축산물 이력제 관련 점검 및 홍보 병행 실시 등이다.
포항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거해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행위에 따른 과태료 부과 및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중점검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도와 홍보를 꾸준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