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시,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 앞장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2-08-15 19:45 게재일 2022-08-16 13면
스크랩버튼

최근 민·관에서 모인 포항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힘을 모아 쓰레기더미 속에서 혼자 살고 있는 한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사진>

포항시에 따르면 이 가구는 시청 통합사례관리사에 의해 복지사각지대로 발견됐으며, 최근 모친이 사망한 후 장애와 암 투병으로 혼자 살고 있던 아들이 집안 가득 쌓인 쓰레기와 벌레, 악취에 시달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시와 상대동행정복지센터는 사례회의를 거쳐 이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시청 통합사례관리사, 상대동행정복지센터, 청소과 등 시 소속 직원들과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스코휴먼스 등 민간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35℃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30여 명이 모여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 곳곳을 청소했으며, 민·관이 힘을 모아 5시간 동안 5t이 넘는 쓰레기 처리를 완료했다. /전준혁기자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