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순천향대 구미병원·안동병원급성기뇌졸중 평가 ‘최우수’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2-08-08 20:13 게재일 2022-08-09 5면
스크랩버튼
구미병원은 4회 연속 1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9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받았다. 안동병원은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총 2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항목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첫 식이 전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등이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는 물론 종별 평균 점수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어야 하며, 후유장애 최소화 및 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3개과 전문의가 상근하고 있으며, 24시간 One-stop 뇌신경센터를 운영 중이다.


안동병원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2019년에 공식 개소했다. 이를 통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경우 1시간이내 CT, MRI 검사로 진단하고 정맥내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막힌 뇌혈관은 개통하고,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전담하는 집중치료실(Stroke Unit)에서 전문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365일 24시간 심뇌혈관 전문의가 병원에 상주해 응급환자 도착 즉시 진단·치료한다.


구미·안동/김락현·피현진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