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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상주 ‘MBC배 전국대학 농구’ 정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7-25 19:29 게재일 2022-07-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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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부 수원대·남대2부 초당대 우승… 최우수 선수는 고려대 박무빈
제38회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 남대1부에서 우승한 고려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지난 12일부터 열흘간 상주시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주시실내체육관(신관 및 구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1천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했다.


대회는 한국대학농구연맹, 상주시체육회, 상주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37회 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대회 결과 고려대가 대회 마지막 날, 남대1부 결승에서 연세대를 77:6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대부에서는 수원대, 남대2부는 초당대가 우승했으며, 최우수 선수로 고려대 박무빈 선수가 선정됐다.


올해로 38년째를 맞은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는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다. 준결승은 MBC SPORTS 채널을 통해, 결승은 MBC 지상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임원, 가족 등 관계자들이 북적이는 살아있는 상주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무엇보다 기뻤다”며 “역사와 전통을 지닌 MBC배 농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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