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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동산, ‘씀씀이가 바른기업’ 동참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7-24 18:40 게재일 2022-07-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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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영·문점숙 부부 각각 운영<br/>  경북적십자사 인증 현판식 가져<br/>“어려운 이웃에 힘 드리고 싶어”
구미시에 거주하는 김무영·문점숙 부부가 지난 22일 경북적십자사로부터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경북적십자사 제공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부부가 있다. 구미시에 거주하는 김무영·문점숙 부부다.

경북적십자사는 지난 22일 이들 부부가 각각 운영하고 있는 휴대폰 케이스 생산 업체 (주)엠텍과 플라스틱 접착처리 제품 제조 업체 (주)동산을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해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기업 또는 사업장에 붙이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경북 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에 사용된다.


이 부부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왔다.


김무영 대표는 고향인 김천 남면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개인적으로 돕던 것을 시작으로 2019년 2월 사랑의 열매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김천 1호가 됐다.


문점숙 대표 역시 같은해 3월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100호로 가입해 부부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또한 문 대표는 지난해부터 경북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장학금 지원 및 봉사활동으로 적십자사의 사업을 후원하고 자문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무영 대표는 “아내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여유가 될 때까지 함께 기부와 봉사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문점숙 대표는 “후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의지와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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