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6시 27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빌라 지하 보일러실에서 여성 노인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해당 보일러실은 지난 2010년을 마지막으로 세입자가 들어 오지 않아 그동안 비어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해당 빌라 세입자는 아니었으며 마지막 세입자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