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오는 21일 내 집 앞 워터파크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사진>’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9일과 10일, 16일과 17일에는 임시개장해 이른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힐링 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서구문화회관 앞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전체면적 660㎡ 규모로 각종 물놀이 시설, 미끄럼틀 등과 간이 탈의실, 샤워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이현공원 물놀이장만의 특징인 풍부한 녹지공간은 주민들의 쉼터이자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차례 운영하고, 매시간 40분 가동한 뒤 20분 동안 놀이시설 공급 용수를 청소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현공원 물놀이장이 지역 주민들의 시원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