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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 엑스포’ 역대 최대 성과 내고 폐막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2-07-04 19:55 게재일 2022-07-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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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개 부스에 3만1천여명 방문<br/>2천200만 달러 비즈니스 계약<br/>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계기 기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메디엑스포코리아’ 진행 모습. /엑스코 제공

지난 7월 1일~3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역대 최대 비지니스 실적을 기록하며 상황리에 폐막했다.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KOAMEX’, ‘대구국제의료관광전’, ‘대구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동시에 열린 행사에는 총 393개 사 989개 부스에 보건의료인 포함 총 3만1천200명이 방문했고 다녀간 가운데 수출상담회, 병원구매상담회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2천20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처음으로 공동주관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등 24개국 84개 사가 참여해 수출상담액 6천250만 달러를 기록했고 23개(4개 상급병원 포함) 병의원 구매담당자와 의료진이 참여한 구매상담회에서는 145건의 상담을 성사시켰다.

전시회 공식 후원사인 씨젠의료재단은 이동형 코로나 검사실 ‘씨젠 모바일 랩(Seegene Mobile Lab)’을 선보였고 병의원급 전자차트 ‘씨차트(SeeChart)’는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의료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학술대회에는 영상진단기 글로벌 TOP 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 디지털 X-ray 국내 1위 기업인 DK메티컬, 산과 초음파 세계 2위 기업인 삼성메디슨, X-ray분야 세계판매량 1위 기업인 디알젬이 참여해 국내외 기업 간 영상장비분야 첨단기술의 각축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 첨단의료기기전(KOAMEX)을 신규 런칭해 스마트 의료·헬스케어관을 조성하는 등 차세대 의료기술과 첨단의료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의사회와 약사회의 시민건강강좌와 치과의사회와 치위생사회의 구강보건교육관 운영, 간호사회의 콜레스테롤 검사, 대구한의대학교부속한방병원과 창한방병원은 한의약 무료진료를 운영하는 등 신규 행사들이 더해져 보건의료산업 전문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파워풀 대구를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범한 메디시티 대구는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산업 육성을 중장기 비전으로 삼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역량을 확충하고 기업의 혁신적 비즈니스 강화로 민간 협력과 투자 활성화를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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