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어르신 건강관리도 ‘AI·IoT’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6-29 20:19 게재일 2022-06-30 8면
스크랩버튼
달서구, 대구 최초 사업 추진<br/>내달부터 600명 선착순 모집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부터 대구 최초로‘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달서구민 중 만성질환을 겪거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본인 명의 스마트폰 소지자이다. 다음달 1일부터 60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전화(053-667-5651∼3, 053-667-5655∼9)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손목활동량계와 체중계를 지원하고, 질환이나 독거여부 등에 따라 혈압계와 혈당계 등을 선별 지원한다.

지원 서비스는 △사전 건강스크리닝(대면 1회) △개인별 미션 참여 및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5개월) △사후 건강스크리닝(대면 1회) 등 6개월 동안 비대면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달서구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2년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참여 대상을 스마트폰 미소지자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늘 건강’ 스마트폰 앱과 디바이스를 이용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소 전문가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