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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말레이시아 해외취업 연수과정’ 진행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2-06-28 17:10 게재일 2022-06-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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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명 현지 취업 성과

대구 달서구가 말레이시아 취업을 향한 ‘청년의 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지난 27일 계명문화대 사회과학관에서 ‘말레이시아 해외취업 K-Move스쿨 연수과정’을 개강했다.

28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K-Move스쿨은 지난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있는 글로벌 기업 취업을 목표로 국·내외 맞춤형 연수과정을 진행한다.

달서구는 K-Move스쿨 추진을 위해 지난해 1월 계명문화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달서구는 정부지원금 외 연수생들의 해외연수 시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계명문화대는 기업 수요에 맞는 연수생 20명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한다.

선발된 연수생은 개강 이후 내년 2월까지 국내·외 연수를 통해 어학 집중교육(필리핀·말레이시아 현지 어학연수) 및 구인기업체 맞춤 직무교육(현지 적응훈련 등)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13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연수한 결과 최종 7명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달서구는 올해 1월 영진전문대와 K-Move스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기업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마다의 꿈과 열정을 가지고 이 자리에 모인 청년 여러분이 이번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 달서구는 청년의 국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양질의 해외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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