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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문화·여가 기능 모았다 포항 북구청, 새 둥지서 업무 시작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2-06-27 20:12 게재일 2022-06-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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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구청장 라정기)가 27일 새둥지를 틀고 신청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지진피해로 인해 2018년 2월 임시청사(삼성전자건물)로 옮긴 지 4년 4개월만의 일이다.

신청사는 옛 중앙초등학교 연면적 1만9천636㎡ 지하 1층에서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종합민원실·은행, 7층에는 자치행정과·산업과, 8층에는 복지환경위생과·건설교통과·건축허가과, 9층에는 세무과가 배치됐다.

또한 열악했던 주차환경을 개선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하 1층에는 287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재단·문화예술팩토리(3∼6층), 북카페(2층), 직장어린이집(1층), 도시숲 광장 등도 함께 조성돼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문화·여가 기능도 갖춘 공공복합청사로서 주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도희 민원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 신청사가 지역민들을 위한 행정·복지·문화의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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