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김현동)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대공연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제1회 인성콘서트 ‘ 영도씨 브릿지 칠드런’공연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공연은 도내 초·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2천200여명이 참석했다.
뮤지컬 ‘0℃ BRIDGE CHILDREN’은 통일교육 초청공연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가요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한국전쟁으로 가족과 헤어져 부산 영도 다리 아래 모여 살던 판자촌 아이들이 꿈꾸는 전쟁 없는 삶, 희망을 잃지 않는 삶을 그려낸 아프지만 유쾌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시간 동안 학생들은 전쟁으로 내몰린 판자촌 아이들이 기쁠 때는 박수와 환호로, 슬플 때는 한숨과 탄식으로 공감하며 70분 동안 전쟁과 평화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2022년 총 3회의 인성콘서트를 계획하고 있고 있다.
제2회 인성콘서트는 생명존중교육을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연극‘12인의 성난 사람들’이 공연될 예정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