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457ha 드론방제 시범 시행
포항시 남구는 올해 연일·대송 벼 병해충 항공방제 제외지역 457ha를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제 활동은 남포항농업협동조합에서 제안한 것으로 포항시 남구와 남포항농업협동조합이 협업해 7∼8월 최성기를 맞는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을 예방하기 위해 RTK(실시간 이동측위) 기반의 자동방제드론을 주력으로 배치해 살충제와 살균제 살포를 펼친다. 남구는 사업 종료 후 결과를 분석해 효과가 좋을 경우 연차적으로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일·대송 벼 항공방제 제외지역 농지 중 드론 방제를 희망할 경우 별도 신청은 필요 없지만, 해당 지역의 본인 농지를 방제면적에서 제외하고 싶을 경우에는 반드시 남포항농업협동조합(054-285-2800)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