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17일 교내 개교 100주년 기념광장에서 ‘총장이 쏜 닭-치맥 쫑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2학년도 1학기 종강을 맞아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에 지친 대학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2학기에 보다 활기찬 대학 생활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5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해 치킨과 수제 맥주, 음료를 무료로 즐겼다.
권원강 교촌치킨 창업주가 치킨 500마리, 황영례 나라얼연구소장과 조원경 하양무학로교회 목사가 1,000명분의 음료를 기증하고 우동기 총장도 행사 운영을 위해 사비를 보탰다.
우동기 총장은 “우리 대학을 사랑하는 분들의 소중한 기부로 한 학기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2학기에는 좀 더 일상을 회복해 캠퍼스에 다시 활력이 넘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