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Ⅰ)에 5년 연속 선정되며 올해 4억 1천200만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학생의 입시 부담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 온 대구한의대는 2019년에는 유형Ⅱ에 선정된 6개 대학 가운데 최고 금액(3억 6천만원)을 지원받고 2020년에는 유형Ⅰ로 사업을 신청해 5억 5천만원의 국고지원금을 받았다.
대구한의대는 앞으로 고교학점제 등 고교 및 교육청과의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박연동 대구한의대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 운영 및 공정성 제고 등을 통해 고교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입 정보를 알기 쉽고 투명하게 공개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