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건설 성공시키려면 반드시 재선돼야”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장세용<사진>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는 26일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성공시키려면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설득할 수 있는 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신공항 건설 추진 방식이 기존 ‘기부 대 양여’에서 국비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바뀌고 있다”며 “특별법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국회 절대다수를 점하는 민주당을 설득하기 위해 민주당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공항 추진 과정에서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과 소통창구로 민주당 소속 구미시장인 본인이 드러나지 않은 역할을 수행했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더 열심히 신공항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가 지난 24일 예정됐던 케이블방송 주관 후보토론회에 갑작스럽게 불참을 통보해 토론이 무산된 것에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