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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18명 참여 ‘대구시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2-05-26 19:33 게재일 2022-05-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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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민·관 정책협의회’ 대체<br/>“지역 파급력 있는 정책 발굴”

사회적경제인 비롯한 현장 전문가, 언론, 여성계, 학계 등 18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사회적경제위원회’가 26일 10시 30분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18명의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사진>

대구시 사회적경제위원회는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사회적경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회적경제인, 지원기관 대표, 학계, 여성계, 시민단체, 언론계, 유관기관 공무원 등 18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로 앞으로 2년간 사회적경제 활성화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민·관정책협의회’가 정책을 개발하고 사업화해 대구시가 전국적인 사회적경제 모범도시로 성장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 개발과 폭넓은 협업으로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에 근거한 민·관 거버넌스의 필요성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위원들은 코로나를 계기로 경제·사회의 양극화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 안전망 구축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긴밀히 하고 대구형 사회적경제 육성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해서 민·관·학이 참여하는 광범위한 협업이 필요하다며 대구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파급력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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