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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보러 와요”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5-23 20:06 게재일 2022-05-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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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벽화거리 60m 연장 조성

대구 서구는 최근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방탄소년단(BTS) 뷔 벽화거리를 연장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이번에 연장 조성한 BTS 뷔 벽화거리는 앞서 조성한 벽화와 함께 약 60m에 이르며 대형 벽화이며,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벽화 상단부에는 방탄소년단과 팬들 사이에서 쓰이는 표현인 ‘보라해(사랑해)’를 각국의 언어로 번역해 뷔의 세계적인 인기를 담아냈다. 또, 하단부는 뷔가 좋아하는 화가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배경으로 기존 벽화와 통일성 있는 분위기를 유지했다.

서구는 늘어날 관광 수요를 대비해 뷔 벽화거리 연장을 계기로 주변 달성토성마을, 서부오미가미거리 등에 대한 관광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미향 문화홍보과장은 “지난 벽화 조성으로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서구 관광에 많은 활력을 얻었다”며 “방탄소년단 컴백이 오는 6월에 예정돼 있다고 들었는데, 데뷔 기념일과 함께 많은 팬이 방문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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