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 전문 출판사인 ㈜계림북스의 오세경 회장이 대구대에 발전기금 3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대구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학업성적 우수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한 박윤흔 전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의 적극적인 노력에 오세경 회장이 화답해 성사됐다.
오세경 회장은 계림북스·애플비 등 출판사를 경영하면서 70여 년간 출판문화창달에 이바지하며 사회봉사를 몸소 실천했다.
지난 2004년 국가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지도자적 자질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계림장학회를 설립하고 대구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장학 수입금으로 23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상규 대구대 총장직무대행은 “재학생들의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준 큰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국가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