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노인복지관은 지난 6일 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중구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 노인공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제5회 사랑해_효(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병헌 국회의원, 이영길 대한노인회 대구중구지회장, 권영학 중구청 행정복지국장, 황석선 대구중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전달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진행됐다.
중구노인복지관 ‘하모니카반’ 공연, 후원금품 전달식, 카네이션 전달, 효콘서트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 행사를 위해 대구우체국(국장 이동민)에서 카네이션 바구니 100개를, 중구노인복지관 자치운영위원회에서 후원금 180만원을 후원했다.
참석한 어르신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지금 중구노인복지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을 많이 되찾았고, 모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창규 관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중구지역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노년기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