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학생 활동을 활성화하고 캠퍼스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개교 75주년 기념 전국 E-Sports 대회’를 개최한다.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와 E-스포츠 산업의 모태가 된 ‘스타크래프트’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5대5 팀 대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타크래프트는 1대1 개인전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6일까지 온라인(https://discord.gg/HjCTqpnkME) 접수로 진행된다.
만 16세 이상(2006년 5월 7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 가능하며 대회 예선전은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17일 오후 6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대회 결승전은 선착순 신청 접수한 100명에 한해 현장 관람 가능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 결승전 중계는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게임 해설가로 활동 중인 강범현(리그 오브 레전드)과 박태민(스타크래프트)이 해설을 맡고 게임방송 유명 유튜브 런치즈가 캐스터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조세현(국어교육과 4학년) 회장은 “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 전국 E-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E-스포츠 동아리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게 도와주신 최외출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대학의 발전과 E-스포츠 및 동아리 문화 진흥을 위해 총동아리연합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