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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올해 3월 수출입 “모두 증가”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4-17 19:09 게재일 2022-04-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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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관, 지역 수출입 현황<br/>수출 35.0%·수입 24.1% 늘어<br/>무역수지 33억4천만달러 흑자
대구·경북의 3월 수출과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본부세관이 17일 발표한 ‘2022년 3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0% 늘어난 58억7천만달러, 수입은 24.1% 늘어난 25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3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지역의 수출은 24.2% 늘어난 8억7천만달러, 수입은 35.9% 늘어난 6억1천만달러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178.0%), 직물(30.9%) 등은 늘었으나 기계류와 정밀기기(△2.8%),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0.6%)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은 화공품(156.6%), 비철금속(33.9%), 전기전자기기(19.7%), 비내구소비재(11.5%), 기계류와 정밀기기(1.6%) 등 대부분 늘었다.


국가별로는 수출의 경우 중국(81.9%), 미국(15.9%), 동남아(14.8%), 중남미(3.7%)는 늘었지만, EU(△10.2%)는 줄었다.


수입은 중국(60.3%)이 가장 많았고, 이어 동남아(44.9%), EU(16.6%) 순을 보였으나 미국(△34.1%)과 일본(△1.7%)은 감소세를 보였다.


경북지역은 수출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1% 늘어난 50억달러, 수입은 20.8% 늘어난 19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주요 품목 중 철강제품(64.8%), 화공품(43.8%), 전기전자제품(35.4%), 기계류와 정밀기기(6.9%)는 늘고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5.9%)은 줄었다.


수입은 화공품(77.2%), 철강재(71.4%), 연료(20.9%), 기계류와 정밀기기(2.6%)는 늘고 광물(△8.4%)은 줄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68.3%), 일본(56.1%), EU(53.0%), 동남아(29.5%), 중국(20.6%) 등 대부분이 늘었다.


수입은 동남아(129.2%), 중국(39.2%), 중남미(35.8%)는 늘었으나 일본(△28.9%), 호주(△25.4%)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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