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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종료 앞둔 김문오 달성군수 “뒷심 행정 최선”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4-10 19:56 게재일 2022-04-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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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 정비사업 현장지도 등<br/>바쁜 일정 소화 발벗고 나서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지역 발전의 초석과 미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우선 김 군수는 지난 7일 ‘달성군 충혼탑 정비 사업’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 안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인들을 격려했다.

6·25전쟁에 참전한 달성군 출신 전몰군경을 추모하기 위해 1962년 10월 현풍읍 성하리에 건립한 달성군 충혼탑은 노후화로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달성군은 19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후 현재 21m 높이로 탑을 우뚝 세우고, 양 옆으로 폭 21m의 부조벽을 설치했다. 이는 기존 충혼탑의 두 배 이상 규모이다.

또 광장 및 산책로 조성 등 공원 부지 9천817㎡도 한창 정비하고 있으며, 사업 전체는 다음달 초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근의 공사 중인 현풍 교통문화파크까지 오는 2023년 4월에 들어서면 이곳은 달성군 남부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16년 말 대구 최초로 건립한 달성군 충혼탑 충혼당에는 호국영령 1천232위가 고이 모셔져 있다.

김 군수는 이 외에도 임기 마무리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화원공공복합청사기공식에 이어 22일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기공식, 가창&유가한정파크골프장 오픈 등의 일정이 산재해 있어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어제의 달성을 지켜준 그들의 희생은 오늘, 그리고 내일도 우리는 잊지 않겠다. 그들이 뿌린 희생의 씨앗, 우리가 번영으로 꽃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평소 강조해 온 초심, 열심, 뒷심 이른바 ‘3心’의 자세, 이중 끝심인 뒷심 행정을 통해 임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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