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인들은 서럽다. 어디 가나 찬밥이다. 돈 없고 냄새나고 구질구질하다고 핀잔이다. 누구 하나 노인을 따사롭게 보는 사람은 없다. 노인도 노인을 싫어하고 경원(敬遠)한다. 비단 여기서만 그런 게 아니다. 2007년에 제작된 코엔 형제의 문제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황혼에 접어든 보안관 벨은 말한다.
破顔齋(파안재)에서 기사리스트
질문하는 인간
공암풍벽(孔巖楓壁)
말의 범람과 솔개의 침묵
모스크바 베이징 김포 그리고···.
페테르부르크의 추억
조지아와 군맹무상(群盲撫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