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 결의안 채택<br/>제2 대구의료원 유치도
대구 동구의회는 24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동구 유치 및 제2 대구의료원 동구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동안 동구의회에서는 세 차례에 걸쳐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한 결의문을 채택했고,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을 면담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국가적 핵심 어젠다(agenda)가 되는데 노력한 바 있다.
또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도 대구의 핵심 공약(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 동구 유치 추진)에 동구의회에서 추진한 노력의 결과를 반영했고, 동구 주민들의 이 프로젝트에 대한 열망을 저버리지 말 것을 염원하면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한 네 번째 결의안을 채택하게 됐다.
동구의회에서는 대구시 차원에서 코로나19 팬더믹 극복과 관련한 중추적 프로젝트인 제2 대구의료원 설립 공론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 대구의료원 동구 유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차수환 의장은 “빠른 시일 내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에 설치돼 있는 지방균형발전특위 김병준 위원장을 동구 지역구 류성걸·강대식 국회의원과 같이 방문해 동구 주민들의 두 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