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구청장 김복조)가 17일 장기면 임중2리(임중1지구)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임중1지구는 도면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형태가 많이 다른 지역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이 잦고 측량을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에 가진 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 설명, 추진절차와 조정금 청산 방법 등을 깊이 있게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내년 2023년 12월까지 11만8천㎡에 해당하는 총 339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해 경계분쟁을 말끔히 정리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 남구는 현재 장기면 모포지구, 연일읍 중명1·2지구 총 3지구에 대해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