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달성 가창 화재 진압에 후원 물품 전달 줄이어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3-15 18:54 게재일 2022-03-16 8면
스크랩버튼
대구 달성군에 장기간 이어진 가창면 산불 화재진압을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이 연일 쇄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5일 달성군에 따르면 대구사회복지법인 까리따스 자원봉사센터와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부터 가창면 냉천전원음식점지구 및 대원사 앞마당에 마련된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12일까지 급식 봉사를 이어왔다. 두 곳에 이동 급식차를 1대씩 두고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급식 재료를 다듬고 밥을 짓고 국을 끓이는 등 아침, 점심 300인분의 식사를 소방대원 및 진화 요원, 군청 공무원들에게 나눠줬다.

또한, 산세가 험해 오전에 올라간 산불 진화 인력이 식사를 위해 다시 내려오는데 어려움이 있어 점심 식사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400인분의 주먹밥을 준비해 전달했다.

한편, 가창면 산불은 지난달 26일 밤 발화해 하루에 500∼600명의 소방대원 및 산불 진화 요원 등이 매일 화재 진압 현장에 투입됐으며, 지난 10일 오후 5시 40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