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에게 바란다<br/>▒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는 전통적으로 보수세인 만큼 윤석열 정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우선 가장 현안사업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기 건설과 소형모듈 원자로(SMR) 시장 선점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당선인의 경북지역 주요 공약은 통합 신공항 조기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가속기 기반 신산업·미래 차 산업 육성, 백신·바이오산업 육성,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 구축,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등이다.
특히 도와 시는 동해안권 광역권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꾀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해온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당선인은 탈원전 백지화·원전 최강국 건설을 강조해온 만큼 소형모듈 원자로(SMR) 시장을 선점하고 원전 운영·건설 재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선거로 분열된 나라를 다시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다. 갈등과 대립의 정치를 끝내고 포용과 화합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야 한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삶이 지체할 수 없을 만큼 절박한 만큼 현 정부와 협의해서 당장 지원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