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24년까지 총 267억 투입<br/>지역 로봇산업 고용·매출 증대<br/>오늘부터 참여기업 모집 나서
대구시는 지역 로봇산업 수요시장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올해 54억 원 규모의 ‘2022년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자동차, 기계·전자 등 지역주력산업과 로봇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역 로봇시장 활성화 및 자생적 시장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지역내 산-학-연 7개 전문지원기관이 참여해 수요-공급 로봇화 공장을 확대하고 국산화 대체 고도화 지원, 로봇역량 수출강화지원 등 로봇기업의 기술개발 기획에서 설계, 양산화 사업까지 맞춤형 기업지원을 한다.
시는 2024년까지 5년간 전국 지자체 중 로봇 분야 최대 지원규모인 총 2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로봇산업의 질적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및 매출증대로 로봇을 통한 산업혁신, 로봇산업 선도도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그동안 시는 2020년부터 2년간 로봇 및 관련 기업 255개사에 산업 로봇화 롤모델 구축, 로보틱 스마트화 등의 지원을 통해 직·간접 고용 375명, 매출 689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로봇화 롤모델 구축 3건, 수요-공급 매칭을 통한 로보틱 스마트화 제작지원 10건, 신기술 부품·모듈 국산브랜드 제작 및 애로 지원 13건, 로봇 아이디어·창업지원 5건, 맞춤형 수출·전시회 5건 및 로봇실무 전문인력 양성 42건 등 총 130건의 세부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새롭게 지원하고 기존 로봇 가치사슬 사업에 참해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이 다시 창업, 기술개발사업 등에 참여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해 성과확산 및 기업 규모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11일부터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통합 공고하며, 참여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www.dmi.re.kr/053-608-2073)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