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채용전형 전국 최다 배출 <br/>1인당 100만원 보조금 지원받아<br/>기술교육원서 직무수행 교육도
이러한 성과는 전국 최고의 결과로, 취업 명문 학교로서의 경북기계공고 입지를 재확인시켰다는 평이다.
이번 현대자동차 선발은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0명을 뽑는 특별전형이다.
학교 교육과정, 성적, 출결, 행동특성 등을 반영한 학교장 추천과 자기소개서 및 1·2차 면접을 거쳐 선발했으며 경북기계공고는 20명이 지원해 최종 18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합격생들은 남은 고등학생 기간 실습 재료 구입, 급식비 등 1인당 100만원의 학업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또, 회사에서 직접 진행하는 방과후 전문교육과정과 방학 중 현대자동차기술교육원 집체 교육에 참여해 직무수행능력을 키운다.
경북기계공고는 취업 성공 비결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마이스터고 역량인증 프로그램’ 운영을 꼽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바른 인성과 직무역량을 갖추기 위한 인증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인 직업기초능력, 전문능력, 외국어능력, 인성 영역에 인증 요소와 기준을 제시해 학생 스스로가 목표를 설정하고 도달하게 한다.
이 밖에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현대자동차 채용전형 대비 맞춤형 방과후교육과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큰 효과를 보였다.
김종구 교장은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바른 인성과 직무역량을 겸비한 창의적인 기술인재를 육성해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최고의 명품학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