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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TP-한일원자력, 산업적·기술적 협력체계 구축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2-03-06 20:39 게재일 2022-03-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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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4일 첨단바이오융합센터에서 방사능 분야의 전문기업인 한일원자력(주)와 ‘산업적·기술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점식 원장과 한일원자력(주) 장동철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실무진이 참석해 방사성 폐기물과 해양시료의 방사능 분석, 해수 중 방사능 모니터링을 주제로 실무 연구진들 간의 구체적인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방사능 시험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추진 △시설 및 장비 등의 인프라 공동 활용 △인력 및 기술정보의 교류와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지역 내 관련산업 육성과 지원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항TP는 동해안 해양자원과 수산물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방사선 인증기관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일원자력(주)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재)포항테크노파크에 입주해 관련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 동해안 지역의 해양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환경과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사능 오염물질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 분석 전문기술을 보유한 한일원자력(주)과 함께 방사능 분석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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