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1곳 추가

촘촘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대구 달서구가 아동학대 제로를 향한 촘촘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에 달서구는 지난 2일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을 아동에 대한 건강검진과 심리검사 지원을 위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영유아건강검진, 성장클리닉, 알레르기호흡기클리닉, 아동발달센터 등 통합운영으로 아동에 대한 건강검진과 심리검사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병원이다.

학대현장에서 보호자로부터 분리보호된 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건강검진과 심리검사를 수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전담의료기관 지정으로 신속하게 검사를 하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도 병행함으로써 아동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