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운동으로 복지기금 조성<br/>지역 내 어려운 이웃 지원하기로
포항시 북구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소위원회를 열고 ‘소·나·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사진>
‘소·나·기’운동은 ‘소소한 나눔은 기부로부터’의 약자로 장량동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해 복지기금을 조성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든 운동이다.
활동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공동모금회에서 관리하고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의결을 거쳐 특화사업 활동 및 긴급생계비, 후원물품 지원 등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월 1회 장성시장 및 법원사거리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미담으로 홍보해 기부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예정이다.
장경환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기부운동인 만큼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장량동 주민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