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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힘 기울여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2-03-02 20:05 게재일 2022-03-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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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단 구성·총괄회의 개최<br/>지역 맞춤 투자사업 찾아 나서

[봉화] 봉화군은 지난 2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 TF단을 구성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총괄회의를 개최했다.

지방소멸대응 TF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해 관련 사업부서, 외부전문가집단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에 맞고 실현가능한 투자사업을 발굴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봉화군을 포함한 인구감소지역 89개소를 지정하고, 올해부터 연 1조씩 10년 간 총 10조 원 규모로 운영하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목적재원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투자계획을 평가, 그 결과에 따라 2023년까지 최대한도 280억 원의 기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이에 봉화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투자계획 수립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엄태항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소멸 및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역 인구활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군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투자계획 발굴로 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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