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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이 모두 28일 대구·경북행

김진호·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02-28 14:34 게재일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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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당·정·청이 모두 대구·경북지역을 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경북 영천 육군 3사관학교 졸업식 참석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포항·경주·대구 등의 순회 유세를 벌이고 김부겸 총리는 대구 2·28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당·정·청이 모두 대구·경북에 집중했다.


대선을 9일여 앞두고 민주당의 취약지로 꼽히는 대구·경북에 공교롭게도 당·정·청이 모두 이날 출동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경북 영천 충성대 연병장에서 열린 육군 3사관학교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2018년 육군사관학교, 2019년 해군사관학교, 2020년 공군사관학교, 2021년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참석에 이어 올해는 3사 졸업 및 임관식에 임석했다”며 “건군 이래 최초로 5개 사관학교의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첫 대통령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도 이날 오전 포항시청 광장 유세를 시작으로 경주·대구·구미·안동·영주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첫 유세지인 포항시청 광장 연설에서 최근 지역을 뜨겁게 달궜던 포스코지주사 본사 소재지의 포항 이전 결정을 축하하면서 고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을 “걸출한 경영자”로 평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옳은 일에 앞장서며 힘든 길을 마다하지 않은 대구·경북의 시민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신이자 뿌리”이라고 대구·경북 정신을 언급했다.


2·28 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 고등학생들이 주도한 것으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김진호·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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