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위험지역 점검 시 근로자가 육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하므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상존했다.
하지만 드론을 활용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경우 시설물 낙하에 따른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점검 비용 절감, 시설물 상태의 객관적 자료 확보 등 효율적이고 정교한 안전 점검이 가능해진다.
공단은 향후 건물 지붕 등 낙상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위험물질을 보관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 붕괴 위험이 높은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점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균열·누수 등 결함정보를 영상으로 촬영·점검해 상태변화의 외관조사, 현재와 이전의 상태 비교, 주요 부재 점검항목 검토가 가능해졌다.
심덕보 이사장은 “기존 현장 점검의 단점을 보완한 드론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