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월에 치른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한 재학생 183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 일반대학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성과다.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국에서 총 2만4천175명이 응시해 2만3천362명이 합격해 평균합격률은 96.6%를 기록했다.
경운대 간호학과는 국가시험 100% 합격을 목표로 매년 자체적으로 국가시험 교과목 특강과 모의고사 지원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담 지도교수제와는 별도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전담 지도교수를 별도로 배정해 취업 전반에 대한 상담과 지도를 하는 이른바 취업 멘토링 교수제를 운영하는 two-track 지도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간호사 자격 취득과 더불어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취업을 위해 취업전담 지도교수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취업률 향상을 위해 대학 본부와 연계해 모의실전면접, 자기소개서 1대 1 첨삭, 취업 컨설턴트 상시 상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실용면접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용하고 있다.
권려원 경운대 총괄간호학과장은 “어려운 시험을 거쳐 당당히 합격한 학생들에게 감사함과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환자에 대한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는 간호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 간호학과는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주관 ‘2019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법에 따라 간호학과의 2017년 입학생부터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만이 간호사 국가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