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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소방서, ‘죽도시장 스마트 화재예방 순찰대’ 운영

김민지기자
등록일 2022-02-09 20:09 게재일 2022-02-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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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자율 안전관리 추진

포항북부소방서는 ‘죽도시장 스마트 화재예방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죽도시장 스마트 화재예방 순찰대는 지역 주민 희망자로 구성된 죽도전문의용소방대원과 상인회 관계자에게 소방시설(자동화재탐지설비) 점검 요령을 교육해 실제 시장 내 상주하는 관계인이 소방시설 오작동 시 즉각적인 확인과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추진된 포항북부소방서의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이다.

자동화재탐지설비는 화재 초기 발생하는 열이나 연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비상경보를 내보내는 설비이다. 해당 설비가 여름철 장마기간 및 겨울철 한파, 실내외 급격한 온도차 등 날씨의 영향으로 오작동 하는 경우가 많아 소방 출동력이 낭비됨은 물론 시민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이에 실제 시장에 상주하는 죽도전문의용소방대원 및 상인회를 대상으로 자동화재탐지설비 기본 조작법을 교육해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출동력의 낭비를 줄이고자 해당 특수시책을 추진 중이다.

류득곤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 관계인의 소방시설 자율 안전관리 점검은 화재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죽도시장 스마트 화재예방 순찰대의 운용이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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