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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호 받던 40대 여성 전 동거남 휘두른 흉기에 중상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2-01-31 10:57 게재일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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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 '살인미수'혐의 60대 남성 검거

신변보호를 받던 전 동거녀를 살해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64)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전 11시쯤 대구 동구 효목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인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B씨는 수년간 동거한 A씨와 헤어진 뒤 위협이 이어지자 지난해 9월부터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아왔다.

경찰은 A씨가 깨어나는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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