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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스토리, 설 특집 드라마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1-26 19:27 게재일 2022-01-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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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식자해지 밥 묵니껴?’<br/>30일 안동MBC 설 특집 방영<br/>
드라마 ‘식자해지 밥묵니껴?’.
[안동] 안동 작가가 쓴 안동스토리가 설 특집 드라마로 선보인다.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은 경북도 및 안동시와 함께 ‘2021년 웹콘텐츠제작지원사업’으로 만든 드라마 ‘식자해지 밥 묵니껴?’를 30일 안동MBC 설 특집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의 ‘경북 스토리콘텐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소설 ‘음식남녀상열심사’(작가 김순희)를 바탕으로 했다. 원작 속 남녀의 에피소드를 각색해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로 완성했다. 겉으로 보기에 맵고 짠 경상도 음식처럼 말투는 멋없고 퉁명스러워도 속은 따뜻한 사랑을 품고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다.

인기배우 정애리와 고인범을 비롯해 아들 역할에 안동 출신 연기파 배우 지승현이 출연한다. 첫째아들의 딸 역할에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아역 배우였던 김지영이 합류해 안동에서 전체 촬영했다.

제작사는 설 특집 방송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 형식의 본편(15분 분량, 총 6화)과 제작과정 소개 등 다양한 영상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종수 경북도콘텐츠진흥원장은 “지역에서 발굴된 가치있는 이야기를 새로운 콘텐츠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육성해 경북의 매력적인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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