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운 모디학교 운영 등<br/>올해 6개 분야 15개 사업 추진
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기반을 확립한다.
사업 추진 일정은 1월 시민공회를 시작으로 문화로운 모디학교 운영 및 시민학행 상호학습지원, 마을마을네트워크 사업 등 15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6월까지 1차 사업 추진 및 평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는 1차 사업 결과에 대한 공유 및 환류를 거친 후 하반기 사업을 추진해 11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회를 실시했다. 특히 시민공회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문화재단, 시 관계자 등과 예비사업에 대한 시민참여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추진 방향 점검 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행정에서도 도시재생, 관광거점, 상권르네상스, 미래교육 등 도시 내 주요사업과 실질적인 연계를 지원하고자 실무자 회의를 추진하는 등 행·재정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숙희·정주임 두 위원장은 “예비사업을 통해 시민참여 담보 가능성과 시민들이 원하고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지 다시 한 번 조성계획을 점검해 봄으로써, 문화도시 안동에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