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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중앙선 서울역 출발로 바꿔야”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1-25 19:53 게재일 2022-01-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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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KTX 시발·종착역 변경 운동<br/>  청량리역 서울 동북부에 치우쳐<br/>  이용객들 수요 부응 못하는 실정<br/>“이용률·편의 등 위해 변경 필요”

[안동] 안동시가 중앙선 KTX열차의 현재 시발역·종착역인 청량리역을 서울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안동 신역사 준공과 함께 ‘청량리~안동’ 구간 중앙선 KTX가 지난해 부터 개통됐다.

하지만 청량리역은 서울의 동북부에 치우쳐 있어 투자기업과 안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재경출향인, 안동시민 등 이용객들의 수요에 부응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KTX열차 이용률이 확대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서명운동은 KTX열차 이용률과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관광과 산업 발전을 위한 안동인의 염원을 담아 추진하다.

시 관계자는 “청량리역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서울시민들이 청량리역으로 오가는 시간으로 인해 2시간 만에 안동에 도착하는 KTX에 대한 시간 단축의 효과를 못 느끼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안동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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