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는 18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에서 안장환 의원 징계의 건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안 의원의 제명으로 구미시의회 의원 수는 총 21명으로 줄어들었다.
당초 구미시의회는 총 23명의 시의원으로 출발했지만, 2018년 10월 31일 불법 공천 헌금 혐의를 받은 마주희(비례대표) 시의원이 자진사퇴했고, 다음해인 2019년 4월 4일 국민의힘 권기만 시의원이 미래통합당 시절 도로 개설 특혜 의혹으로 자진사퇴했다.
이로 인해 시의회 의원 수는 21명으로 줄었다가 같은해 4월 15일 보권선거로 김영길 시의원이 당선돼 이전까지 22명을 유지해왔다.
2019년 9월 27일 김택호 시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휴대전화로 동료 시의원의 발언을 녹음하고 행정조사특별위원장 자격으로 알게 된 비밀을 누설했다는 이유 등으로 제명을 당했다가 항소심에서 승소해 시의원 신분을 유지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