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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글로벌 마이스 산업도시 ‘날갯짓’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1-18 20:26 게재일 2022-01-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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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br/>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 등 전파<br/>11월 세계역사도시회의 <br/>전통문화 산업화·네트워크 공유<br/>행사 개최 ‘안동국제컨벤션센터’<br/>지식기반서비스 중심축 도약
안동의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로 ‘2022년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가 열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2022년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해 글로벌 마이스 산업도시로 도약한다.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는 국제교육도시연합 회원국(IAEC)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교육전문가 등 2천여 명이 방문해 ‘전통에서 미래 교육을 보다’는 주제로 교육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논의하게 된다.

안동시는 총회 기간 우리나라의 평생학습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사례 전파 및 해외 우수 학습도시와의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전통문화와 미래교육이 공존하는 새로운 대안을 가진 글로벌 학습도시 안동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역사도시간의 교류를 통해 전통과 창조, 보존 및 역사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국제회의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세계역사도시연맹(LHC) 66개국 123개 회원도시의 시장단과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들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발전과 과제해결을 위해 논의한다. 이 기간 안동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역사를 소개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의 산업화와 국내 회원 도시 간 문화정책 우수사례 전파 및 해외 역사도시 간의 정보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안동의 역사와 미래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개최장소인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안동의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로 두 국제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서 안동이 가진 유교자원을 세계로 널리 알려 새로운 마이스(MICE)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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