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 원도심 주차난 해소 타워형 2곳에 402면 건립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1-18 20:14 게재일 2022-01-19 9면
스크랩버튼
중앙문화의거리·웅부공원
[안동] 안동 원도심 상인과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도심 내 주차 확보 문제가 올해 상당부분 해결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중앙문화의 거리와 웅부공원에 공영주차타워(사진·주차공간 402면)를 완공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안동시 관내 주차장은 총 4천987개소에 5만6천814면이며, 등록 차량 수는 총 8만6천360대로 등록차량 대비 주차면 확보 비율은 약 65%(승용차량 90%)로 양호하다.

하지만 원도심에는 도시 주요기능이 집중돼 있어 오히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에 대한 대응을 넘어 원도심 발전을 이끌 기반 시설로 올해 주차타워 2개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남부동 148-3번지 외 1필지)은 총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천253.89㎡, 연면적 3천885.84㎡ 3층 4단 규모의 주차 타워로 신축해 기존 주차장에 비해 44면이 늘어난 총 102면을 확보한다.

웅부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107억 원을 투입해 옛 대우증권 부지(동부동 85-3번지)에 건립된다. 건축면적 1천987.11㎡, 연면적 9천375.07㎡, 5층 6단, 300면 규모의 대형 주차타워로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추진하는 상권르네상스, 관광거점도시 등 기존 대형 프로젝트와 연계돼 관내 관광지를 연결하는 요충지이자 시민 문화생활의 중심인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