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해 인사 상 가점 및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안동시는 최근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13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적극성 △시민체감도 △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5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서구동행정복지센터 정재호 팀장, 보건위생과 김민식, 문화유산과 남혜선, 환경관리과 전유진, 노인장애인복지과 류승래 주무관을 선정했다.
김민식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행하는 안심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예산을 절약코자 폐업, 장기폐문 업소를 파악해 791개소에 대한 폐업유도 및 행정처분 조치 했다.
남혜선 주무관은 임청각 및 주변정비사업을 위해 관련 기관과 1년간의 지속적인 협의로 임청각 전면 옹벽을 우선적으로 철거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보호구역 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추가적으로 철거토록 해 시비 약 5억 원을 절감했다.
전유진 주무관은 5등급 노후경유차 폐차 및 LPG 화물차 신규 지원 신청자 전원 지원을 위해 타 시·군에 불용예산 여부를 확인 후 협의를 통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고, 전기자동차 보급에 따른 부족분을 환경부에 추가로 요구해 지원을 받아 냈다.
류승래 주무관은 운영비 보조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편의에 맞게 지출할 수 있도록 집행기준의 개선 필요성을 느껴 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개정 완료했다.
정재호 팀장은 다수의 대형 화분을 키우며 발생된 극심한 악취 등으로 3년 이상 이웃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뇌병변 장애인을 열흘 이상 매일 찾아가 설득 후 인근 주민들과 함께 화분과 폐기물을 치워 이웃 간의 갈등을 해결했다.
권영세 시장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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