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경북도 ‘2021년 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업 육성시책 운영의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 및 집행실적, 공모사업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6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역 내 한·육우 1천100여 농가를 포함한 1천800여 농가가 축산업을 영위하며, 지역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축산분야 ICT 융복합, 축산 악취 개선,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축사시설 현대화, 마을형 퇴비사 설치 등 다양한 시책 사업을 발굴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국비 공모 사업인 축산악취 개선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 31농가 3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 점도 높은 접수를 받았다.
이외에 1+ 등급 이상 판정 생산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해 안동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안동한우 씨암소 수정란 이식 사업으로 번식우 사육기반 조성에 노력한 점 등도 점수에 반영됐다.
김석윤 축산진흥과장은 “축산 농가 중심의 시책 발굴·추진 등으로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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