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에너지절약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실현에 힘쓰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1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자가용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지원을 추진했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1억7천만 원)으로 총 184가구에 개인 주택에 자가용 태양광 3kW설비를 지원했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 8개소에 건물 지원사업(1억8천만 원)으로 태양광, 태양열 건조기도를 보급했다.
또 마을단위로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이종에너지를 융합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7억3천만 원을 투입해 25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유통물류센터 등 안동시 소유 공공건물 5개소에는 태양광설비를 설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자가용 태양광설비 1천500kW를 보급·지원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약 870t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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