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된 대기 방지시설을 교체하고 저녹스버너 설치 등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업 지원대상은 대기 배출시설 4~5종 사업장 가운데 중소기업, 악취배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예산의 범위 내에서 1~3종 중 중소기업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방지시설 설치비 한도 내에서 실제 사업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시는 2019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범으로 시작해 2020년까지 2년간 11개소 6억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현재 6개 사업장에 대해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도 4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영세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환경오염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2년 1월경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지원사업 신청 접수 시 소규모 대기 사업장에서는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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